의료기기 스타트업 라이튼테크놀로지가 LG전자와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라이튼테크놀로지는 환자의 수액투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수액 투여 모니터링 시스템 '파인드롭(FineDrop)'과 의료인의 업무효율 및 환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의료기기,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병원 솔루션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 병실 환경 데이터, 의료기기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환자 안전 관리, 병원 환경 관리, 에너지 관리, 배송로봇, IoT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인의 업무효율 향상한다.
송문 라이튼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병원을 통해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기술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