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업무 부담 덜어드릴게요” 신개념 장비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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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업무 부담 덜어드릴게요” 신개념 장비 잇따라 출시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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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과체중 환자들을 부상의 위험없이 안전하고 손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식 보조장치인 미국 에스터 테크놀로지의 ‘파워널스(PowerNurse) 미국 에스터 테크놀로지

간호사들의 업무 강도를 줄여줄 수 있는 신개념 아이템들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원 내 의료진의 연이은 과로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들의 태움문화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서다.
이에 ‘자동 환자 운반 시스템’, ‘수액 투여 모니터링’, ‘주사기 자동처리기’ 등 신기술은 업무 과다로 고통을 호소하는 간호사들의 ‘헬퍼’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형병원의 경우 간호사 1인당 10~15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당 수액 확인 시간 주기는 2시간, 수액 확인 시 소요 시간은 10~15분이다. 결국 간호사가 한 명의 환자의 수액 확인을 위해 월평균 90시간을 소요하는 것.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의 수액 투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파인드롭(FineDrop)’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튼테크놀로지 송문 대표는 “응급의학과에서 응급실 내 수액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구현 기기를 만든 것이 사업의 시작점이 됐다”며 “그동안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수액 관리로 업무에 많은 로드가 걸렸었는데 병원 내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동선이나 시간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은희 기자 (selly215@etoday.co.kr)